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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따르릉~~

( 홍  머시기의  내가 니 누나야 ~~ 가 아닙니다  ㅎ초등학교시절 옆 자리 짝꿍이면서 반장을 했던 찌오름의 전화가 옵니다

지금 출발 한다  빨라와  그때 그자리로  ㅠㅠ

시간을 보니 4시 네요

어제밤 짐 정리는 해두었으니 눈꼽만 띠고 서둘러 뒤따라 갑니다

 

목적지 근방다리에서 본 하류 모습입니다  새벽 물안개가 여명의 기운을 받아 아름답게 피어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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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상류쪽도 멋진 포인트들이 수초와 어울려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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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할 최종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찌오름이 자리를 잡고 열낚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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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서둘러 자리를 잡고  이번에 제대로 노지 점빵을 차려 봅니다

십수년전  경기도  모 저수지 노지 낚시로  독조중 사람에 놀란뒤 절대로 노지는 안한다면서 쳐박아둔 

호봉이를 꺼내왔는데 아직은 쓸만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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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상주보 보팅을 하다가   옆구리  늑골 5.6 번 골절로 인해 비교적 힘이 덜  드는 취미생활을 당분간 해야 하는고로

셤셤 노지낚시를 하려다보니 발판이 불편해 낚시대 설치가 어려운 포인트에서의 낚시를 생각타가 언젠가  

무작정님이 " 언제간 쓸데 있을거니 보관 잘 해 두슈" 하며 내개 준 접지용 다리빨을 창고에 두었었는데 

보트 칠성판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해 집 근처 철공소에서 만들어 본  수파님이 명명한 "수륙양용 만능 받침틀"이 만들어 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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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쪽에  줌 기능을 덧붙여 경사지에서도 설치가 가능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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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녀석에게 사준  과자통을 활용  두레박도 맹그렀더니  경사지 포인트에서 손씻을 물 길어 올리는데  딱  이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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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더던 와중에 찌오름이한건 한 모양 입니다ㅎ

다급하게  나를 부르더니 뜰채를 대 달라하네요   자반 짜리 잉어님이 힘을 쓰게 하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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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이슬에 한기가 느껴집니다만 낮에느 태양이 아직도 기세등등하네요  타프를 쳐 점심먹을 자리와 밤 이슬 차단을 미리 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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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를 치다보니  수풀안쪽에 우리네 낚시인의  추한 양심 뒷 모습이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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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낚시인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줗은 놀이터가 낚금으로 묶이는것을 많이 보고 들었기에 우선적으로 주변청소부터 하고

밥도 막어야 밥맛도 있을것 같고 이곳의 정보를 하회옴님으로 부터 들었다고 하기에 하회옴님 생각이 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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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리터용 대 용량으로  채워 정리를 해놓고  점심을 준비 합니다

지난번 1차 호출 출조시  현지 소재지 면 농협에서 부식을 사면서 지역쓰레기 봉투를 구하려는데 20리터는 없고

100 짜리만 있다고 해 1 장을 사둔게 있어 유용하게 활용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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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오름이 준비한 LA 갈비 입니다  근데 불판이 없네요 ㅠㅠ

걍 코펠이 넣고 끼립니다  ㅎㅎ 불 갈비가 아닌 찜 갈비가 되네요  그런데  문제가 있네요

고기를 가지고 오면 처리할  도구도  챙겨야 되는거 아닌가요? ㅌㅌㅌ

 

야  가위 같은거 없냐?

응?  무슨 가위?

갈비를 잘라야 하는데 ... 마땅한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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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  응 있지  작은 건데 

옛날 옛적  초호님이가  독일 출장 갔다 돌아 오면서 사온거  내게 선물 해준거있는데  이걸로  될까?하고

태클박스에 있는 소형 가위를 꺼내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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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게 가위냐 ?  장난하냐? 그걸로 썰어 지겠냐?  하면서 일어나 차로 가더니

 

 야  이정돈 돼야지 가위라고 하는겨 !!

 하면서 차에서 뭘  가져 옵니다  읔 ㅋㅋㅋㅋ

덩치가  한 덩어리 하니  갖고 댕기는것도  커 ㅋㅋ

거시기도 클까??  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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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칼을 꺼내서 쟁반위에 올려 놓고  썰고  마무리는  초호님표 가위로 해서 웃으며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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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후라이도 곁들이고

노른자를  터 트려 56이라고  장난길ㄹ 부려 보는데  그만 69 자세가  되네요  킥킥

보트 낚시를 한동안 하면서  가급적 부피를 적게하려 찾다 보니  후라이팬도  후라이 딱 1 개 가능한 소형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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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오니  자동빵으로  마수 걸이가 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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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해 가 넘어가고 노을이  서산에 걸리는데 물고기 모양의  떼 구름이 오늘밤 대박 조짐을 예견하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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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 고만한 크기로  니가 먼저냐 내가 먼저지  다투어  올라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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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이슥할때쯤  중후한 찌오름에 묵직한 손맛으로  나름 기대가  한껏 부풀게 해 주신  우리  파평 윤가의 살생 금기어종이신  잉어님께서 내게도 그만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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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만 가는  가을밤 찌불놀이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감상을 감상을 또 감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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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맞이 하고  밤새  춤을 추었던 두사람의 결과물들입니다  무려 70 여수는  될듯

그 옛날  예산의  예당 저수지를  우리들은  낚시의 신병훈련소 라고  불럿던 기억이 있지요

마치  그때 그 예당 저수지가 떠올랐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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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나를   잠시나마  흥분을 만끽 하게 해주신  잉어님입니다  두자가 조금  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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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셨던곳으로  가시고 앞으로는 절대로  윤가들은 피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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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야지요 하룻밤 잘 놀고 즐겼으니  우리도 집으로 돌아가야지요

초록의  기치 " 아니 온듯  다녀 가소서"  그렇지요  원래 그대로 있던 모습 그대로를 자연을 원하지요

찌오름 놀던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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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놀던 자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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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짐을 다시 차에 실으려  정리ㄹ르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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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장비의 1/3 수준의  부피에  뒤 트렁크가  널널해  100 리터 스레기 봉투까지  채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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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늘을 보니  물고기 비늘 모양의 구름이 눈에 희망을 채워 주네요

늘  언제나  우리네 낚시인들의 앞날에 구름같은 떼 고기 조황을 안겨 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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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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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2018.10.11 07:36:29
*.222.127.96

ㅎ ---


마져 마져요    조행기하면  이정도는 되야징  ㅋㅋㅋ

수고 했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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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2018.10.11 09:49:45
*.33.165.132

죙기도 자주 써야되는디 ㅎ

오랫만에 글 올리려니ㅈ버걱거리 어리버리 했네요

사진 열나게ㅈ올려 등록하려니 용량초과

일부사진을 삭제하니 정작 의도대로 안되고 ㅋ

전에ㅈ쓰던 포토웍스파일이 날라가 그거 내려받기해 재작업하느나

새벽을 맞았네요 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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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2018.10.11 08:27:33
*.38.30.109

행복하고 황홀한 밤 보내고오셨네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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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2018.10.11 09:51:40
*.33.165.132

그래도 전에 무작정님께서  챙겨주신 조은락카 노지꾼들 버리는  장비중에 앞뒤다리 네토막이 있어 칠성판에 물리는 클립형태로  튜닝을 할숯있었습니당 

고맙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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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붕

2018.10.11 09:10:00
*.192.89.215

오랜만의 노지 첫발에 대박을 축하드립니다. ^^

오랜 벗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조행이어겠습니다.

찌오름님 건강 회복하셔서 낚시다니시는 모습 보니 안도가 됩니다.

두 분 멋진 우정 계속해서 고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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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2018.10.11 09:54:36
*.33.165.132

네ㅈ얼마전 검사를 받은게 결과가 좋게나왔고음식조심하면 된다 하더군요

즐겁게 지낸시간이었고 위원장님이하 많은분들이 염려 해주셔 빠른 회복이 있었다고 합네다

찌오름

2018.10.11 10:26:56
*.130.91.57

낚시하느라 밤새고, 조행기 쓰느라 밤새고 ..

수고 많 았다.  너는  노지 체질인가보다, 보트는 나한테 넘겨 ~~ㅎ

부지런 하고  손재주도 많아  덕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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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붕

2018.10.11 18:47:39
*.192.89.215

친구가 아니라 형님 같은 느낌 ^^

건강 염려 이제 놓으시고 일 욕심도 놓으시고 좋은 사람들과 인생 누리는 시간 되시길 바래요


꽝성

2018.10.12 04:43:02
*.111.3.197

그림좋고 사람도좋고 장비도 이쁘고 괴기도있고 

몽땅 조아보입니다.

늦가을 장박 한번 가시지요...ㅎㅎㅎ

밥은 제가 다 해드릴테니...ㅋㅋㅋ

꽝성

2018.10.12 04:43:02
*.111.3.197

그림좋고 사람도좋고 장비도 이쁘고 괴기도있고 

몽땅 조아보입니다.

늦가을 장박 한번 가시지요...ㅎㅎㅎ

밥은 제가 다 해드릴테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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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2018.10.12 06:46:57
*.33.165.209

ㅎㅎ

만추로 가는 시절과 어울리듯한 인생의 정점을 향해가는듯한

멋스러움이 함께하는 모습

덩치에 어울리는듯한 여유와 후덕한 심성

함께하는 내내 즐거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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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2018.10.12 12:12:10
*.212.219.70

좋습니다...

오래도록 두분 건강하시고 즐거운 출조 되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대리만족 엄청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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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2018.10.12 14:00:26
*.33.165.248

바로님 고추 내놓고 놀던 정안천에서두 두주전  음청

잡았슈 ㅎㅎ

가차분데 좋은곳 많데유~~

와따

2018.10.13 10:57:34
*.187.111.108

대박에 축하드리고

두분항상 같이 즐거운낚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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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2018.10.15 13:40:01
*.38.17.118

넵 와따님도 항상 안출 대박조과 기대합네다

profile

북서풍

2018.10.15 10:36:24
*.172.210.174

ㅋㅋ 찌오름 선배님 간만에 뵙네요.

la갈비 요리를 잘하면 최고 소갈비인데 맛은 어쩐지 알수 없네요


profile

오륙도

2018.10.15 13:41:34
*.38.17.118

조만간 아우님 신장개업한곳 갈비 먹으렃함 갑니다 

보딩이 함 대봐야죠

profile

수파

2018.10.17 22:06:43
*.103.30.49

가을 걷이 확실히 하셨네요..

옛 반장님과의 하룻밤 전투..

오래도록 추억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탑골방죽

2018.10.21 08:42:58
*.102.0.202

잘계시지요?형님ㆍ찌오름 형님

조행기를 보면서 옛생각을 많이 했습니다ㆍ

올해는 한번 이라도 꼭 정기행사라도 참석하려고 했었는디ㆍ


좋은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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