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이름이 특별히 없을 듯한

또는

있어도 어울리지 않거나 과할 것 같은

어찌 보면 시간이 남아도는 한낱 덧없는 꾼이거나

 

그래..

나와 한 모습인 듯한 작고 얕은 야산을 마주해 폴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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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한 골 사이로 지는 햇살이 눈을 찌를 때

찾아온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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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찌를 비켜 올림에 찾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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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리의 보트 군에 긴장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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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일없다는 듯 본분에 충실한 다.

왠지 예쁜  짙은 물감이 주의를 덮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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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떠나가면

다신 못 올 순간들의 서러운 기억이 두려워 질 때

어둠속 깊은 하자드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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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제였고

아침은 언제나 탱큐 아니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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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햇살이 눈을 피할 때 우측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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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아가면 어떻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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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넘 심하면 그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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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남한강 상류 골에 들어가 보자.

80전 수심에 온리 내림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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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제법 굵은 놈들이 꾼의 입 꼬리를 올려준다.

 

34.JPG

 

그러한 시간들과 깊어만 간 5월이 이어저 갈때

 

8.JPG

 

 또 다른 누구에겐  다시 시작이고

 

10.JPG

 

 

 오늘은

남한강줄기에 봄비가 내리더라..

 

25.JPG

 

 

우측엔 항상 좋아하는 동생 송산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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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근거리 김푸로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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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엔 언제나 변함없는 생자리 아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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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오늘은 쓸데없이 고독할 것 없는

 

하나 된 낚시꾼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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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렇듯 이어간 이틀의 조행

아지랑이 피어난, 물 흐름 멈춘 맑은 남한강 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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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에 흠뻑 젖어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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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님들과 한잔 술도 나누며

 

28.JPG


 

낚시는 누구에게나  그렇게 행복하므로..

 

北  西  風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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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

2018.05.08 00:19:18
*.62.162.221

성님의 글 솜씨도 아주 아름다워요!

션한 남한강 풍경도 튼실한 붕숭이 그림도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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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풍

2018.05.08 00:23:08
*.172.210.174

아니 자정에 잠 안주무시고 뭐 한답니까 ㅠ

나야 요즘 백수라 그렇지만 ㅋ

봄이 깊어갑니다요.

노다지님 잘 지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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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2018.05.08 07:44:56
*.7.28.49

ㅎ ᆢ


멋져부러  !

낚시는  누구에게나 아름답다는 야그는 조금생각해볼 말쌈

암튼 수고했시유

부러워  ㅋ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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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풍

2018.05.08 20:58:23
*.172.210.174

형님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그냥 즐기는 시간으로 언제나 이어지길 바랍니다.


송산

2018.05.08 09:20:42
*.243.16.10

피곤하실텐테 멋진 조행기까지 올리셨군요~~

왜 초록의 감성조사 북서풍님이라고 칭하는지 알것 같군요~

멋진 글 멋진 그림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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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풍

2018.05.08 20:58:42
*.172.210.174

고마와요 송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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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붕

2018.05.08 10:05:09
*.159.197.71

비내리는 운치있는 조행기에 락기타의 운율이 감성을 자극합니다.

좋은 그림 감사합니다.

보트에서 붕어 랜딩하며 사진을 찍는다는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텐데

덕분에 조행기가 실감납니다.

수고 많으셨고 올해는 5짜 조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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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풍

2018.05.08 21:00:43
*.172.210.174

고맙습니다.ㅋㅋ

아무래도 각카와 이사람, 세대가 하나로 무리없이 어울리기에  그러한 듯 합니다.^^ 

항상 안출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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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18.05.08 10:18:26
*.38.11.55

안녕 하세요. 

즐감하고갑니다...

항상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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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풍

2018.05.08 21:00:59
*.172.210.174

아직이님, 항상 감사합니다.^^

또랑붕어

2018.05.08 11:33:31
*.130.103.37

이제 남한강도 나올때가 된것 같습니다. 조만간 한번 가봐야 되겠습니다.


멋진 조행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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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풍

2018.05.08 21:02:10
*.172.210.174

감사합니다.

또랑붕어님, 대물  정보좀 공유하시고 때론 동출도 하고 싶네요.

이사람도 노지 낚시 병행하고 있답니다.ㅎ

와따

2018.05.08 13:22:15
*.38.8.21

남한강 한번갈라했는디

여직 한번도. 못가네

대리만족 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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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풍

2018.05.08 21:04:12
*.172.210.174

안녕하세요

뭐, 남한강 이포보가 그리 뛰어난 곳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좀 떨어진 상주보나 밑에 구미보도 생각나는 곳인데요.

항상 즐거운 출조 이어지길 바래요

참붕어

2018.05.08 14:21:31
*.40.244.59

남한강에 함 가보고 싶군요

조황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북서풍

2018.05.08 21:06:24
*.172.210.174

오랜만입니다.

알려드린 바대로 시간 되실 때 맘먹고 가보시지요.

근데, 조황 기복이 요즘 심하다는 정보가 있네요 ^^

profile

雨淵

2018.05.08 15:27:30
*.211.172.159

北  西  風          北  東  風   나끼질엔 별 도움 안되는 바람이넹~~~  ㅎㅎㅎ

그래도 죙기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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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풍

2018.05.08 21:07:14
*.172.210.174

우제님 잘 계시는 것 지면으로만 접하는데 항상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천왕봉

2018.05.08 16:42:01
*.111.13.208

나두  바람든거함  타볼꺼나  ㅎ

세종대교  다릿발아래서  

얼굴도못보고  터진놈 만나러가야되는디

지금은  자리가있을랑가  

좋은그림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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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풍

2018.05.08 21:09:13
*.172.210.174

이년 전 조개섬에서 선배님과 함께 궈 먹던 번개탄에 옥돔이 왠지 생각나네요

언제나 그런 시간이 반복되려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

기대해봅니다. 혹시 올 납회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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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박칠

2018.05.10 17:52:11
*.114.22.79

왕성한 낚시열정에 타고난 꾼이자  감수성 충만한 음율가인 써풍님은 믓쪄유 ^^

profile

북서풍

2018.05.11 09:38:44
*.70.14.86

다 고맙습니다. 방장님. ^^

profile

바로

2018.05.17 11:18:35
*.212.219.70

흐~~~~

멋진 화보네요

아으~~~~

살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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