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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지 좌대 이야기

2016.05.09 10:59

또랑붕어 조회 수:790

원래는 부남호 깊은 수심찾아 갈려고 했는데, 예약은 따치님이 하고, 일이 바빠 낚시를 하지 못해 붕투님과 함께 어렵다는 칠성지 좌대에 올랐습니다.


칠성지는 예전 얼음낚시 후 물낚시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칠성지 좌대 3개중 가운데에 배치한 2번 좌대, 물은 맑고 작년에 가물었다 물이 찾는지, 좌대 주변은 마른 갈대에 약간의 청태가 끼어 있는 정도 였습니다.


좌대 시설은 옜날 송전지 오산 좌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최신식 좌대를 생각하고 가시면 안됩니다.

칠성지맞은편노지.jpg




좌대에 오르며, 관리인이 지난밤에는 조황이 별로 좋지 않았다고 설명을 하고 간 후, 붕투님이 우측으로 자리하고 저는 좌측으로 자리를 합니다.


칠정지좌측.jpg


멀리 수몰나무 건너 3.6칸 바닦채비, 중간에 옥내림채비 다시 바닦채비 순으로 .... 채비를 합니다.


칠성지우측.jpg


중간에 썩은 나무를 경계로 좌측은 제가 우측은 붕투님이 편성하기로 합니다.

좌측부터 바닦채비, 옥내림채비 순으로.....

4시 부터 점심은 건너뛰고, 이른저녁을 삼겹살과, 순대등으로 든든하고 먹고 초저녁입질을 보기로 합니다.


칠성지붕어5.jpg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귀한 칠성지 8치가 먼저 인사를 합니다. 빵이 대단합니다.
4짜 되서 만나기로 하고 고이 보내 줍니다.

2번의 입질을 너무 빠른 챔질로 설걸려 빠집니다.

부슬비에 바람은 방향을 가리지 않고 불어 대서 일찍자고 새벽을 노리기로 합니다. 10시 넘어서 잠이 깨서 다시 자리에 하고 새벽 1시가 넘은시간 맨 오른쪽 바닦채비에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때부터 최대한 늦게를 마음속에 두며 붕투님과 같이 입질을 봅니다.

세마디 올리고 멈칫합니다 너무 기다렸나 생각을 하는 순간 다시 두마디 쯩 올립니다. 챔질에 들어갑니다.



칠성지붕어4.jpg


칠성지 붕어 40.5 계측 후 살림망에 넣지 않고 바로 방생합니다.

입질이 없어 붕투님은 계속 자리를 지키기로하고 저는 다시 자러 들어갑니다.

2시간쯤 자고 새벽 4시쯤 붕투님이 깨워, 일어나고 붕투님 잠시 쉬로 들어간 사이 우측에서 두번째 옥내림채비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칠성지붕어2.jpg


45센치 옥내림찌를 몸통까지 다올리 후 기우뚱 한 후 가져가기 시작합니다. 케미가 잠길때 까지 기다렸다 챔질 합니다.

바늘을 손가락 두마디 까지 삼켰습니다.

날이 밝자 옆 1번 좌대 원맨쑈 감상합니다.

우린 말뚝인데 1번 좌대 계속 입질 들어옵니다. 중간에 낚시대 평소와 다르게 엄청나게 휘던데 설걸렸는지 떨굽니다.


칠성지1번2.jpg


낚시대를 90도로 휘게 한 후 뜰채에 안전하게 들어옵니다.
다른붕어는 살림망에 그냥 넣더니 이번 붕어는 계측을 합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44~4 정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칠정지1번1.jpg



계속 원매쇼 구경합니다.

8시 이후에는 입질이 안들오 온다고 쉬러 들어가시더군요



칠성지붕어1.jpg



우리도 철수 준비하며, 마지막으로 정 중앙 옥내림채비에 한마리 더 들어옵니다.


좌대 예약하고 양보해 준 따치형 고마워요,,,


멋진 포인트 쪽을 나두고 맨바닦에 자리한 붕투님 고맙습니다.


ps) 철수 후 바로 길에 있는 식당 올갱이국 반찬도 로컬푸드 나물로 깔끔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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