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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오르가즘~~~~

2015.07.27 14:26

바로 조회 수:1473

늘 이맘때면~~~


태풍의 영향이든 장마의 영향이든

풀 뽑으러 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차도 빠지고

렉카차도 불러보고

풀독도 맛보고

모기두 회식 시키고

낫질도 해보고

골짜기 냉탕에서 미역도 감아보고


히~~~~~~~~~~~~~~



지난주 약간의 비소식에~~~~

긴가민가 하는 맴으로 대물방장나리님과 충주호 상류 쩌어기를 다녀 왔습니다.

금욜저녁 대를 널고 올라차는 물을 바라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고


케미를 꺽고~~~

밤 아홉시를 넘기며 간간히 들어오는 입질에 찌릿찌릿~~~ㅋㅋ

죽이더만요..

사람도 별로 많지 않고~~~


첫 마수걸이 아홉치..어둠속에 후레쉬 불빛아래 붕어는 참 멋졌지요

힘도 장사고.....

그리고 삼십여분 지나 다시 한수 월척 턱걸이~~~~


기분 업

그리고 잠시 수위가 눈에 보이게 불어납니다.

잠긴 찌를 다시 걷어 미끼를 낄까 하다가...더 버텨 보기로...

그리고 얼마후~~~



잠긴 찌가 서서히 물위로 솓아 오릅니다.

오줌 싸것대요~~~조금 지렷나? 여튼...


정점이라 생각함과 동시에 있는 힘을 다해 챔질~~

욱~~~

욱 욱~~~

피아노줄 소리가 났는지 안났는지 그건 모르겠고~~~

파고 드는 힘이 ~~~~ 이걸 맛보려

먼길을 달려 왔기에


물속에 처박혀 나올질 않습니다....

거의 발앞까지~~~~그러나 들수가 없습니다.

대물이닷~~~

뜰채는 없고...

낚시대를 접어 줄을 손에 잡고 당기어 끌어 냅니다 크~~~~~~~~~~~~~~~

4짜~~~~

그냥 봐도 사짜~~~~

째려봐도 사짜~~~~~

안재봐도 사짜~~~~~~

43~44정도 될까~~~~?



해서 세번의 손맛을 징하게 보고 아침에 사진을 찍기로 하고

옆에서 하는 대물방장나리의 살림망에 보관 합니다.


대물방장나리는 아홉치로만 연속 세마리~~~

두마리는 방생 한마리만 살림망에~~~


그리고 코카스님이 등장 하시고....늦은밤 자리가 마땅치 않아 초입 도로 옆에 대충 한두대 깔고 놀라고 하고...


그러는 사이 물의 수위가 급격히 불어 납니다.

한번 두번 세번 뒤로 뒤로~~~~그러다 어느 순간

아~~~~포기

찌도 못세우고 물은 급격히 불어 나고...


방장나리는 차로 드가고

이넘은 언덕위에 텐트 치고 드가서 뻗어 버립니다.


한시간 정도 잠을 청했나...다급한 목소리 바로님 바로님...

방장 나리십니다.


모야요?

바로님 빨리 걷어서 나오셔~~

와요?

물차~~~


밖을보니 엥?

물이 바로 코앞이네요 1.5~2미터는 여유가 있었는디

시계를 보니 새벽 3시~~~~~~~~아~~~~~~~~~~~

낚시대를 챙기고 텐트를 걷고~~~~

나오는 길도 모두 물이 들어차 허벅지를 넘어가고 에공~~~~


어찌저찌 해서 차까지 철수는 하였는데~~~

살림망!

그거이 물속에 있네요 헐~~~

다시 드가서 후레쉬 비추고 물속에 겨드가서 찾아 보지만

이미 키를 넘겨 버린 수위에~~~~

포기합니다.


붕어 얼굴 보겠다고 북망산천 건널수는 없는 일이니..



언덕 위 차 주차 한곳에 다시 와보니

서너명이 같은 처지입니다 히~~~~~~~~~~~

어느 영감님은 열흘인가 팔일인가 장어 낚시하여 건장한놈으로 네수를 하셨다는데

모두 수장시켜 무척 아쉬워하십니다....


한두시간만에 불어난 수위는 족히 2m가 넘는 듯 했습니다.

짐을 정리하고나니 서서히 날이 밝습니다.


유속이 빨라서 낚시대를 다시 깔수도 없습니다.

잠은 이미 설쳤고

오밤중 난리를 한번 쳤으니 체력은 고갈 되었고

해서 굽고 지지고 마시고~~~

또 뻗어서 자고 일어납니다.


오후 두세시 되었거니 했는데~~~

이런 아침 아홉시두 아니고 8시 반~~~~헐~~~~


방장나리 코카스님 그리고 늦게 달려온 구라님....

멍멍이 한그릇씩 하고 작업하고 ~~~저는 디비자고~~~

일어나니 물이 빠진다고~~~~~~히~~~~~~~~~~~~~~~~


그와중에 34 코카스님 한수 하고 한넘은 터트리고~~~

저도 대충 작업하고 다시 차에 겨드가고~~~~

냇가에 가서 딱아주고~~~~

저녁은 콩국수 한그릇씩 먹어주고~~~~~


다시 밤이 찾아 옵니다.

케미 꺽고 안자 보지만 물이 빠져 작업한곳이 거의 드러나 있습니다.

이넘은 다시 차로 겨드갑니다~~~

물차면 전화해 라고 코멘트를 남기고~~~~히~~~~~~~~~~~`


아침까지~~~~~~

구라님이가 38인가 39인가 한수 하고 하나는 감겨 터트리고~~~~그랬다는 야그가 있더라고요

여튼 그렇게 이틀을 보내고~~~~~~~집에 겨드갔습니다.


둘쨌날 뽀방의 술파는 아자씨와 일행이 들어와서 몆마리 손맛을 보았다고

하더이다...


여튼 사진은 읍꾸 증거두 읍꾸

근디 기분은 주기더이다~~~~히~~~~~~~~~~~~~



오르가즘이 좋긴 좋더구만요

주말에 그랬다는 야그요


에헴~~~~ 




아!

상주인가 어딘가 사신다는 이선장님 덕분에 폭탄주 세잔에 맛가서~~~

붕어두 잡고~~~즐건 하루 였습니다....담에 또 뵙지요~~~~

사과 한봉다리 주신님두 감사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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