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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와 주막

2015.01.06 21:13

챔프 조회 수:448

ㅎ ----


나그네 주제에 물길 험하다고 탓한들 -----

 -------------------------------------------- 무슨 소용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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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같은세상

바람잡으러 길을 떠난다

개나리봇짐대신 낚시가방하나 울러메고 물길찿아 삼벡리


돌고 돌아가는세상 ---- 나도돌고 니도돌고

서로서로 돌고돌다보면 다시 원점에서 만나지는것

그것이 생의순리요 인지상정의 삶이 아니겠는가 ?


나그네에게 꼭 필요한것이 있다면

그것은

쉬었다 갈수있는 주막일께고


가파른 세상길 돌다보면 목도 마르고 숨도 가프고 ------

쉬었다 갈만한 정자도 필요할테고


그래서 나는

얼음판위에다 천막을 치나보다


값싼 술한잔  쉰김치 한조각에 허기진배를 요기하고

세상살아온 이런저런 아쉬웠던 사연도 하소연 하면서


하룻밤이고 이틀밤이고간에 잠시잠깐 만났다 헤여지는것

그것또한 인생의 연일테고


육십이넘어 칠십이 다되어가는 인생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그렇게 만났고 그렇게 헤여져 보냈나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물가에 천막을 친다


누가뭐래도 나는

식은밥 한덩이 한잔술은 준비해놓고


 ----- 또 오늘을 기다린다



DSC02585.JPG



그리고


외로운곳이  -------- 좋다

이유인즉

--------------------------------------------------------------------------------- 궁금 하실테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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