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당 > 보트

오륙도%20이미지_jpg.jpg


조졸님의  현안에 직면한 우리 민물 보트 낚시인들의 당면과제를 적절한 시기에  불러 올리시어

이 보트방이  오랫만에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


본인도  수년전  해남 신방지에서 폐교앞 산모퉁이를 돌아갈때쯤 엄청난 강풍에 그만  제방까지 떠 밀려왔고

일행중 한명은 폴대가 하나 내려 꽂히면서 자칫  보트가 뒤집힐뻔 했고  또 다른 일행은 나와 수십미터 떨어져

있었음에도  순식간에 내 앞으로 떠 밀려와   내 보트에 부딪히더군요


백포 1.jpg


백포 3.jpg



당시 1~2 센티 미터의 얼음도 잡혀 있었고 너울 파도에 이 얼음판이 울렁 거리며 깨지면서 삼각형 형태의

날카로운  얼음조각이 보트에 구멍이라도 날까 노심초사 했던 기억을 떠 올려

구명조끼를 낚시 쇼핑몰에서 구입을 해서  휴대(?) 를 하게 되었죠

56도 보트.jpg


위  사진에 보면  낚시 의자뒤에 까만 구명조끼의  에리 부분이 보입니다

그동안 나는  나의 목숨 보다도  의자의 침수를 더 걱정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ㅎㅎㅎ


단지 불편 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동안 우매한 행위를 한것이더군요

조졸님께  이자리를 빌어 경각심을 불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조졸님의 글에 댓글들을 달아주신분들의  구명조기에 대한 해박한 상식과 지식에 대해

다시 한번 놀라움과 경탄을 갖게 됩니다


나는 봉제업을 하는 사람이며 봉제업을 하다 보니 " Life Vest " 라는 품명으로 구명조끼 생산도 해 보았습니다

부력 중량 한계에 따르는 부력재의 적정 온즈( OZ-- 1 OZ 는 28.35 그람) 또는 파운드( 1  파운드는 약 454 그램)에따른

적정부력의 조끼를 다양한 부력중량 한계제품들을  만들어 수출을 했었습니다


우리가 현재 낚시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하여 착용을 하는 낚시용 구명조끼는

제가 수출용으로 만든  전문  구명 조끼와는 많이 틀립니다


흔히 바다 낚시용 구명조끼를 우리 민물 낚시인들도 구입. 착용을 하게 되는데

각종 수납용 주머니가 많이 붙어 있어  조졸님이 지적 하신대로 입고 활동을 함에 여간 불편 한게 아니죠


수출용 구명 조끼는 말 그대로 조끼 입니다


우리가 신사복 예복을 입을때 안에 조끼 까지  3 pcs  1 set 로 입지요

이 조끼 참 간단 합니다, 입은것 같지 않지요 .


이 조끼의 원단과 원단 사이에  부력용 쿠션 부력재만 넣고 앞 여밈만 단추가 아닌 버클로 만들어 단것입니다

입었을때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오히려 부력재의 쿠션이 완충 작용을  해주어 어깨나 허리 부분이  더 편안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낚시용도와 결합이 되면서 가지가지 주머니와 바늘 꽂이, 찌 꽂이, 등등의 부착물이 붙고

패션까지 가미가 되면서 로고/ 와펜/D-링, 등등 복잡하고 어지럽게 만들어 지면서 단가도 높아 지게 된것 같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원단과 원단 사이에 집어 넣는  부력재 가 중요 합니다

통상 지퍼를 활용하여 원단과 원단사이를 별려서 그 사이에 잎판은 양쪽, 등판은 가운데를 잘라 양쪽으로

넣고 뺄 수가 있지요


이는 세탁시 반드시 빼 낸후 겉감만 세탁을 하기 위함 입니다

부력재가  그렇게 오랜동안 본연의 부력효과를 지속하기  어려운 공법으로 만들어 지기때문입니다


통상  발포 폴리에틸렌 폼( 일반 스폰지) 을 사용하였다면  중 품질의 부력재이며

스티로폼 6 미리두께를 3 장 또는 4 장 많게는 5 장을 겹쳐 넣어 만든것은 흉내만 낸 구명 조끼라고 보면 됩니다


단면 성형과 양면 성형된 원판의 부력재를 몸판 형태의 몰드에 넣고 프레스로 찍어 내는데

단면 성형보다 양면 성형된것은  물을 먹는 속도가  느려지므로 부력 효과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프레스 절단시 잘려진 면 즉 측면까지 방수성형이 되어 있어야  완벽하다 할 수 있습니다


EVA 폼 이라는것이 있습니다

Ethyl Vinyl Acetate 라는 에틸렌과 비닐 그리고 아세테이트 의 합성 고무로 만들어진  완충역할을 하며 부력성을

높이기 위해 중간에 기포를 만들어 성형을 한 일종의 강화 스폰지와 같은 재질입니다

양면 성형을 하였고 프레스로 잘려진 옆면까지 방수 성형이 되었다면 최상이라고 볼 수 있지요


기포를 조성해서 성형된 스폰지의 두께에 따라 부력 한계를 나타내 줍니다

15m/m 가  30~40,

18m/m 가 45~60

20 m/m 가 65~75

25 m/m 가 80~100 키로 정도는 부력을 보장 한다라고 보는게 보편적입니다 (수출용 Life vest 의 사양서 기록 입니다)


여기서 부력한계 중량은  물에 빠져 옷이나 기타 몸에붙어 있었던물질이 물을 먹어 하중이 늘어났을때를 감안

15%~20 % 는  높게 설정을 하여 구입을 하심이 옳은 선택입니다


북서풍님이 달아 주신 댓글에 보면  적나라하게 나타나 있지만 분명히 구명조끼의 용도는

구명용이어야지 복합적 용도는 오히려 살인 도구가 될 수 있다는것에 이론이 없습니다


수출용 과  해군 전용은 일절 다른 부착물이 없습니다


어께와 허벅지를 연결해주고 허리를 동여주는 튼튼한 웨빙테잎과 35 m/m ~40 m/m 두께의

최대 인장력 120 KG을 버텨내 주는 강력 버클만 달려 있으면 됩니다 .


물에빠져 허우적 거릴때  무슨 패션이 필요 하며 무슨 로고가 필요 있겠습니까?


아래  구명동의  생산 업체중  우리나라 해군에 군납을 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위원장님께서 한번 연락을 하시고 공동구매에 대해서 검토를 해 주심이 어떨까 합니다

자질 구레한 소품빼고  600m/m 이상의 방수 원단과 웨빙테잎 짱짱 하고 내장 부력재

해군용으로 하고 25 m/m 두께면 누워서도 그리 불편 하지 않는 두께정도로 해서...


협진 섬유 ( 강원도 춘천 소재 ) -- 033-252-3881


:::  원래는  조졸님 글에 댓글로 부력재의 중요성과 조끼선택시 감안사항등을 표 하려다가

    본인의 경험과 현재까지 부지 불식간에 오용을 해온 우매함을 좀더

    사실성 있게 표현 하려다 보니 길어 졌습니다  ㅎㅎ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