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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그 많았던 시간들이 --

2016.06.15 09:18

챔프 조회 수:212

ㅎ ---



욕심이 많아서 일까 ?

아직도

마음을 비우지 못해서일까 ?








내년이면

다시는 되돌릴수없는  70대로 들어서야하는  오늘


매사를

아쉬워해야했고


부족함  서운함속에서

하루 하루를  후회와 반성과 회개속에서 살고있는    철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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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물길을 찿을때마다


이스리뒤에서 숨어서

나의 고달픈삶을  안착시키고

위로 해보려던 


바보같았던    나








일과 낚시밖에 몰랐던

그 삶속에

세월의 무거운 무게가


비오는 오늘아침


버릴것은 버리고 

그래도  미련을 감당못해     대충 챙길것은 챙기며 장비를 정리해보는


외로운 내마음위로

무심히 짖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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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결이 그물결같긴하지만


세월따라

물길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마음도 변하고


산다는것이 그런것이고

순리라는것도 그런것이고


낚시란것도 그런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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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괴기한마리 껀지러

절벽을 타고  몇키로를 걸어들기도했고


한때는

태풍속에서도 버티며

밤새 텐트뽈대를 붙들어야했고


한때는

뒤집힌 보트를 헤엄치며 끌고 나오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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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참으로

재미로운 많은시간들이 흘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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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그러나   

이젠

모두잊고   지우고

 

서서이 접어야만할시간이 가까와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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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힘도 딸리고

체력도 고갈되어가는것 같고


남보기도 좀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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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아침


마눌님 등살에  장비를 정리하다가   -----


아까운 장비들이 분리수거통으로

(돈주고사서 돈주고 버려야하는)



그거이

인생인가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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